김형오 국회의장은 11일(월) 오후 2시 의원회관에서 열린 ‘빈곤퇴치연구포럼 창립 기념식 및 토론회’격려사에서 빈곤층 해소를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대안의 모색과 이의 실천을 당부했다.

김형오 의장은 “빈곤 문제는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기본적 끼니조차 해결하지 못하는 어린이도 많다”고 우려를 표명하며, “‘빈곤은 지속적인 폭력이다’라는 간디의 말처럼 빈곤 방치는 위험한 일인 만큼 새 정부가 빈곤퇴치를 위해 다각적, 제도적, 능동적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형오 의장은 “빈곤 퇴치는 우리 아이들과 우리 스스로에게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을 돌려주는 것이다.”고 밝혔다.

국회‘빈곤퇴치연구포럼’은 빈곤층 퇴치를 위한 정책의 고안을 목표로 40 여명의 여ㆍ야의원과 학계ㆍ시민단체 대표ㆍ현장 전문가들이 결성하였고, 한나라당 심재철, 강명순 의원이 공동대표를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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