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오 국회의장은 11일(월) 오후 1시 30분 헌정기념관에서 여의도 연구소 주최로 열린 ‘대한민국, 선진화 어떻게 이룰 것인가’토론회 축사에서 오늘 오전 합의된 원구성 협상 소식을 전하고 국회의 선진화를 위한 의식적, 제도적인 노력을 다짐했다.

김형오 의장은 “오늘 오전 국회의장 주재 여야 3당 원내대표 회의에서 원구성 협상이 타결되었다”고 밝히며, “이번 일을 교훈삼아 원구성 협의 문제 등 국회가 당면하고 있는 문제에 대해 의식적ㆍ제도적으로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형오 의장은 “원구성 협상이 오랫동안 타결되지 못하면서 국회에 대한 국민의 신뢰는 하락하였다.”면서,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잃어버린 3달을 만회하기 위하여 의원들은 더욱 노력해야 한다.”고 밝히며 정치권의 각성을 촉구했다.

아울러“국회의 선진화를 위해 오늘 이 자리에서 제시된 합리적 정책대안이 입법화되도록 국회차원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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