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신문=김경호 기자]재건축 정비구역에서 해제된 은평구 불광2동 일대 58만㎡의 도시재생사업이 본격화된다.

서울시는 2022년까지 불광2동 도시재생에 사업비 100억원(시비 90억원·구비 10억원)을 투입한다고 13일 밝혔다.

불광2동은 전체 건축물의 80% 이상이 지은 지 20년 넘은 노후 건축물일 정도로 주거 환경이 열악하지만 도시재생이 성공적으로 이뤄지면 생활환경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지난해 2월 2단계 서울형 도시재생지역으로 총 17곳을 발표했다. 이때 근린재생형 도시재생사업에 선정된 수유1동, 창3동, 난곡·난향동 등 6개 지역 중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곳은 불광2동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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