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신문=박진호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가맹본사와 가맹점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프랜차이즈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올해 총 16억원을 들여 20개 안팎의 프랜차이즈를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중기부는 가맹본사와 가맹점 간 상생협력을 위해 사업을 운영해 발생할 이익 배당을 계약에 명시하는 이익공유 프랜차이즈 지원사업과 성장 가능성이 큰 소상공인 및 중소프랜차이즈 가맹본부를 집중적으로 육성하는 성장형 프랜차이즈로 나눠 지원한다.

이익공유 프랜차이즈는 가맹점의 가맹본사 지분참여, 매출액 등에 따른 차등 로열티 지급, 가맹점 매출이 기준 이하일 경우 일정 기간 본사에서 손실을 보전해주는 최저 수익 보장 등 이익공유 항목이 본사와 가맹점 간 계약에 포함돼 있어야 한다.

중기부는 프랜차이즈 시스템 구축과 브랜드 디자인 개발, 정보통신(IT) 환경 구축 등을 지원한다.

사업 신청 및 자세한 사항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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