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신문=박진호 기자] 올해 상반기 대기업 신입 공채를 준비하는 취업 준비생들이 가장 선호하는 그룹은 CJ라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20일 취업포털 잡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3~19일 올해 상반기 신입직 취업을 준비하는 94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전체의 67.2%가 대기업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입사 지원을 계획하고 있는 그룹으로는 CJ를 꼽은 응답자가 43.2%(복수응답)로 가장 많았고 ▲ 삼성그룹 25.7% ▲ SK그룹 25.7% ▲ LG그룹 25.2% ▲ 신세계그룹 23.2% 등 순이었다.

취준생의 전공 계열별로는 경상·인문·사회과학·예체능 전공자의 경우 CJ그룹을 지원하겠다는 응답자가 가장 많았으나 이공 계열 전공자 가운데서는 삼성그룹 지원 의사를 밝힌 응답자 비율(46.4%)이 최고였다.

기업 선택 기준으로는 응답자의 43.3%가 '직원 복지제도'를 꼽았으며 ▲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는 곳(40.7%) ▲ 연봉이 높은 곳(31.0%) ▲ 오래 일할 수 있는 곳(28.5%) ▲ 워라밸(일과 생활의 균형) 지원(24.8%) 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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