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신문=박진호 기자] 올해 국제유가가 50∼60달러에서 움직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안예하 키움증권 연구원은 20일 "배럴당 65달러를 웃돌던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이 59달러 수준까지 급락하면서 원유시장의 변동성이 크게 확대됐으나 이를 야기한 달러 반등, 위험자산 선호심리 위축 등 요인은 일시적"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글로벌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지속하는 가운데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감산안 유지와 미국의 제한적 증산이 더해져 국제유가는 상승세를 보일 것"이라며 "올해 WTI 밴드는 50∼60달러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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