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신문=김경호 기자] 대우건설은 일부 본부장급 임원을 교체하는 보직인사를 단행했다고 20일 밝혔다. 대우건설이 연말 정기 인사 시즌이 아닌 때 임원 인사를 실시한 것은 처음이다.

대우건설은 사업총괄 보직을 폐지하고 토목사업본부장, 인사경영지원본부장, 조달본부장, 기술연구원장, 품질안전실장 등 5개 자리에 각각 직무대리를 임명했다.

이는 연초 목표 미달성에 따른 조치라는 것이 사측의 설명이다. 대우건설은 이날 "이번 본부장급 임원의 세대교체로 향후 지속적인 기업 가치 제고 방안에 대한 강력한 추진을 통해 미래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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