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신문=이민호 기자] 코스피가 22일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힘입어 강한 오름세를 보이며 2490선을 회복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11.05포인트(0.44%) 오른 2496.02로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9.87포인트(0.40%) 오른 2494.84로 출발한 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가 이어지면서 장중 한때 2508.71까지 오르기도 했다. 이날 종가는 지난달 2일(2525.39)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123억원, 818억원어치를 사들였고 개인은 2940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증권(1.38%), 은행(1.11%) 등 금융 업종과 전기가스업(1.32%), 전기·전자(1.03%)는 올랐고, 종이·목재(-1.92%), 운수창고(-1.48%)는 약세를 보였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93포인트(1.57%) 내린 871.62로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 기관과 개인은 각각 425억원, 15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반면 외국인은 85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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