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신문=이수정 기자] 방송통신위원회는 다음달부터 국내외 휴대전화 가격을 조사해 비교한 결과를 매달 공시키로 했다고 5일 밝혔다.

공시 대상 단말기는 세계 대부분 지역에 출시되는 삼성전자[005930], 애플, LG전자[066570]의 프리미엄 스마트폰과 인기 있는 중저가 제품이다. 이동통신사를 통해 공급되는 모델뿐만 아니라 자급제 단말기도 포함된다. 다만 국내 판매량이 많지 않은 화웨이, 샤오미, 소니 등 제품들은 공시 대상에서 제외된다.

비교 대상 국가는 한국과 미국, 독일, 일본, 프랑스 등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주요 10개국 안팎이다.

가격 비교 결과는 방송통신 이용자를 위한 정보포털 '와이즈유저'(http://www.wiseuser.go.kr)에 매월 공시된다.

저작권자 © 중소기업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