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신문=이수정 기자] 대우전자는 10일 "바틱케어 세탁기와 아얌고랭 복합오븐 등 동남아 특화 제품 라인업이 현지에서 인기를 끌면서 출시 1년여 만에 누적판매 10만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바틱케어 세탁기는 현지 무슬림의 전통 의복인 바틱을 위한 전용 코스를 채용한 제품이다. 2016년 인도네시아에서 첫선을 보인 이후 판매가 급증하면서 지난해부터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 수출 전 모델에 바틱 전용 코스를 적용했다.

아얌고랭 복합오븐은 동남아 대표 음식인 아얌고랭과 사테야얌, 나시우득 등을 기름 없이 버튼 하나로 조리할 수 있는 특화 제품이며, 최근에는 바틱 문양을 적용한 신제품도 선보였다.

대우전자는 올해 동남아 맞춤형 제품 라인업을 늘리는 동시에 현지 유통망 확대에도 본격적으로 나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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