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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에 이어 쿠팡도 자본잠식…'위기론 확산'
2018년 04월 16일 (월) 14:59:03 박진호 기자 pjh099@smedaily.co.kr

[중소기업신문=박진호 기자] 자본잠식 상태에 빠진 온라인쇼핑몰사업자가 늘어나면서 위기론이 번지고 있다.

'로켓배송'으로 유명한 쿠팡은 지난해 매출 2조6846억원, 영업손실 6388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은 40.1% 증가했지만, 영업손실도 13% 늘었다. 특히 6000억원이 넘는 영업손실은 사상 최대 규모다. 이에따라 지난 3년간 누적 영업적자가 1조7000억원을 넘어섰다.

쿠팡은 3년 연속 대규모 적자를 기록하면서 작년 말 기준 약 2610억원 규모의 자본잠식 상태에 빠졌다.

앞서 지난해 실적을 발표한 티몬도 3년 연속 1000억원대 영업손실을 기록하면서 2000억원대의 자본잠식 상태에 빠진 것으로 드러났다. 2016년 기준 티몬의 자본은 2676억원이었지만 지난해에는 -2861억원으로 전환됐다.

가장 먼저 자본잠식 상태에 빠졌던 위메프는 지난해 매출 4731억원, 영업손실 417억원을 기록하면서 영업적자 규모를 500억원 밑으로 떨어뜨렸지만 여전히 자본잠식 상태에서는 빠져나오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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