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신문=이민호 기자] 코스피가 16일 소폭 오름세로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42포인트(0.10%) 오른 2457.49로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10.97포인트(0.45%) 오른 2466.04로 출발했으나 외국인의 매도세에 힘을 잃고 약보합권에서 등락을 반복했고, 장중 순매도로 돌아선 기관의 매도세가 약해지며 장 후반 오름세로 전환해 상승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4거래일 만에 팔자로 돌아서 388억원어치를 팔아치웠고 기관도 123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개인이 홀로 639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2.50%), 전기·전자(0.88%)가 강세를 보였고 전기가스업(-1.76%), 은행(-0.99%)은 약세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5.02포인트(0.56%) 오른 896.89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452억원, 195억원어치를 사들였다. 반면 기관은 홀로 426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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