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신문=박진호 기자] 농심은 가정간편식 보노스프의 올해 1분기(1~3월) 매출이 5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매출(35억원)에 비해 약 42% 증가했다고 18일 밝혔다.

보노스프는 국내에 첫 출시된 다음 해인 2007년 20억원의 매출을 올린 후 2013년부터 최근 5년간 연 평균 약 30%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보노스프 매출액은 190억원이다.

농심은 이같은 인기에 힘 입어 다음 달 경기도 평택 농심 포승공장 부지 안에 약 1만㎡ 규모로 아지노모도사와의 합작 법인 '아지노모도농심푸즈'의 분말 건조 스프류 생산 전문 공장을 착공하고 내년 8월부터 보노스프를 국내 생산한다.

국내 생산이 시작되는 2019년 하반기부터 즉석스프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해 2020년까지 보노스프 매출을 지금보다 2배 이상 끌어올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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