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신문=이민호 기자] 코스피가 18일 미국발 증시 호조와 북한 리스크 완화 영향으로 강한 상승세를 보였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26.21포인트(1.07%) 오른 2479.98로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13.78포인트(0.56%) 오른 2467.55로 출발한 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힘입어 장 중 한때 2486.73까지 오르기도 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505억원, 533억원어치를 사들였다. 개인은 3882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2.33%)과 종이·목재(-0.51%)를 제외한 전 업종이 올랐다. 특히 비금속광물(4.92%), 건설업(4.06%), 증권(2.81%), 철강·금속(2.80%), 전기·전자(2.19%)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90포인트(0.88%) 내린 893.32로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은 1031억원을 순매도했지만 기관과 개인은 각각 41억원, 1249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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