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신문=김경호 기자] 수요자의 다양해진 생활패턴과 취향을 반영해 차별화된 구성을 갖춘 상업시설이 주목을 받고 있다. 기존의 박스형 구조를 갖춘 상업시설이 아닌, 테라스나 스트리트형으로 조성되는 경우를 쉽게 볼 수 있고, 입주민만을 대상으로 하던 획일적인 MD 구성에서 벗어나 다양한 업종 구성을 통해 외부 수요까지 흡수하고 있다.

실제 이런 테마 상업시설은 지역 내 주요 상권으로 자리잡고 있다. 판교신도시 주상복합 서밋 플레이스에 있는 ‘아브뉴프랑 판교’는 지역 내 주요 상권으로 꼽힌다. 프랑스 파리를 컨셉트로 삼은 이 상업시설은 약 200m 길을 따라 레스토랑, 카페, 갤러리, 야외쉼터 등으로 구성됐다. 이외에도 동탄 호수공원과 맞닿은 테라스형 상업시설인 레이크 꼬모, 포르투갈 리스본을 옮겨온 애비뉴 스완 등의 상업시설이 성공적인 분양성적을 거뒀다.

이러한 가운데 세종 리더스포레의 단지 내 특색 있는 테마 상업시설이 분양에 돌입했다. 세종 리더스포레 아파트는 지난 12월 1188가구의 대단지로 공급됐지만, 평균 평균 84대 1의 높은 청약 경쟁률로 1순위 마감됐다. 이 상업시설은 세종특별자치시 나성동 2-4생활권 P4구역 HC3블록, HO3블록에 위치한다. 최고 49층으로 구성된 아파트의 지상 1~2층에 조성되며 HC3블록의 세종 리더스포레 웨스트는 75실, HO3블록 세종 리더스포레 이스트는 184실 규모로 구성된다.

▲ 세종 리더스포레 상업시설 조감도

세종 리더스포레 상업시설은 블록마다 차별화된 컨셉트를 적용해 각각의 특색을 극대화하고 있다. 우선 도심 쪽에 위치한 세종 리더스포레 웨스트는 모서리형 상가로서, 도심상징광장·중심상업지 등으로 통하는 교차로에 위치한다. 이로 인해 중심 상권과 함께 어우러지며 풍부한 수요 유입을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중앙공원으로 이어지는 관문 입지에 위치한 세종 리더스포레 이스트는 광장, 아트센터 등에서 발생하는 유동인구는 물론 중앙공원, 수목원으로 건너가는 수요까지 흡수할 수 있다. 전면 개방 스트리트형 구조를 갖추면서 뛰어난 가시성을 확보했다.

이 상업시설은 상업과 문화, 자연환경 등의 생활인프라를 갖춘 2-4생활권에서도 중심 입지에 위치한다. 어반아트리움, 백화점 등 핵심 상업시설과 함께 세종시 내 최대 상권을 형성하며 높은 프리미엄을 누릴 전망이다. 1188가구의 세종 리더스포레를 비롯해 인근 단지 및 국세청, 해양경찰청 등을 배후수요로 둘 수 있다. 세종 리더스포레 상업시설의 견본주택은 세종시 대평동 264-1번지(세종고속시외버스터미널 맞은편)에서 이달 중 오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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