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신문=이지하 기자] 자동차보험 가입자 7명 중 1명은 인터넷을 통해 보험에 가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자동차보험에 가입한 사람 중 전화(TM), 인터넷(CM) 등 비대면 채널을 활용한 비중은 35.1%였다.

특히 지난해 자동차보험 전체 가입자의 14.5%가 인터넷 채널을 경유해 가입했다.

자동차보험 가입자 중 인터넷을 활용한 사람의 비중은 2013년에 5.2%에 불과했지만 2014년 6.5%, 2015년 8.2%, 2016년 11.6% 등 빠르게 늘고 있다.

지난해 전화를 활용한 자동차보험 가입자 비중은 20.6%를 기록했다.

비대면 채널은 설계사 수수료가 없다 보니 사업비가 절약돼 보험료도 그만큼 저렴해진다. 인터넷 가입은 통상 대면채널보다 보험료가 15~17% 저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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