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석범 현대차 국내마케팅실장(가운데 왼쪽)과 최종길 대한장애인컬링협회 회장(가운데 오른쪽), 휠체어 컬링 대표팀(왼쪽부터) 정승원·서순석·차재관·방민자 선수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차 제공

[중소기업신문=김경호 기자] 현대자동차는 사회공헌 캠페인 '라이트 업 카 컬링'(Light Up Car Curling)을 통해 적립한 기부금 약 9970만원을 대한장애인컬링협회에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0일 경기도 이천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훈련원에서 열린 기부금 전달식에는 홍석범 현대차 국내마케팅실장, 최종길 대한장애인컬링협회 회장, 휠체어 컬링 대표팀의 방민자·서순석·정승원·차재관 선수 등이 참석했다.

라이트 업 카 컬링은 현대차가 '2018 평창 동계올림픽·패럴림픽' 기간에 진행한 횡단보도 정지선 지키기 캠페인이다. 컬링의 경기 운영방식을 빌려 4차선 도로 위 횡단보도 정지선 근처에 그려진 표적판 위에 가장 가까이 정차하는 차량을 직접 맞히는 내용이다.

캠페인 참여 고객이 실시간 중계되는 4차선 도로를 보며 표적판에 가장 근접하게 정차하는 차량을 맞힐 경우 기부 포인트를 받았으며, 이 포인트는 1포인트당 1원으로 환산돼 후원 기부금으로 쌓였다. 2월 1∼25일, 3월 10∼13일 등 총 29일간 진행된 이번 캠페인에는 총 184만명이 참가해 기부금 9969만8100원을 달성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단발성 캠페인으로 멈추지 않고 앞으로도 횡단보도 정지선을 지키는 올바른 도로교통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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