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신문=박진호 기자] '불륜 의혹'을 받은 김규옥 기술보증기금 이사장이 해임됐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의혹을 조사한 결과 대부분이 사실로 드러남에 따라 최근 해임 통보했다.
이달 초 JTBC는 김 이사장이 부산시 경제부시장 시절인 2015년부터 한 여성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어왔다고 보도했고, 김 이사장은 불륜 의혹이 보도된 이후 중기부 장관에게 사임 의사를 밝혔다. 그러나 중기부는 사실 확인이 먼저라면서 수리를 유보했고 김 이사장 등 사건 당사자들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했다.
중기부가 진상조사 결과에 따라 해임 처리하면서 김 이사장은 앞으로 3년간 공공기관 취업이 제한된다.
박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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