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신문=김경호 기자] 대구의 강남, 수성구 범어동에서 첫 번째 힐스테이트 아파트가 분양에 나선다. 현대엔지니어링은 대구광역시 수성구 범어동 100-4번지 일원에서 '힐스테이트 범어'를 분양한다고 밝혔다.

‘힐스테이트 범어’가 들어서는 범어동은 대구지역 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도 지방 부동산 시장의 대장주 역할을 하는 지역이다. 국토부의 실거래가 조회를 살펴봐도 범어동 아파트 값은 수도권 지역에 근접한 수준을 보이고 있다. 지난 3월 범어동에 위치한 범어SK뷰 아파트의 전용 84㎡는 8억 4500만원에 거래된 것으로 조사됐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범어동의 인기 이유를 대구를 대표하는 명문 학군의 위치해 있다는 것에서 찾았다. 과거 강남의 초기 모습처럼, 우수한 학군이 밀집 되어있는 곳의 주거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자연스럽게 인근지역의 집값도 상승하게 된 것이라는 것이다.

‘힐스테이트 범어’는 범어동 중심에 들어선다. 단지 바로 앞으로 대구를 대표하는 명문 고등학교인 경신고등학교가 위치해 있고, 반경 1.5km 내에 초, 중, 고등학교가 다수 위치해 있다. 또한 학원가 밀집지역도 가까워 자녀 교육을 위한 최고의 환경을 갖추고 있다.

힐스테이트 범어가 공급예정인 범어동은 대구의 중심 주거지 답게 교통과 주거 편의시설도 다양하게 갖추고 있다. 단지에서 대구 도시철도 2호선 수성구청역을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에 위치해 있다.

인접성도 뛰어나다. 범어공원이 단지 가까이에 있고, 수성구민운동장, 대구국립박물관, 대구 어린이회관 등 자연과 함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여가 시설도 인근에 있다. 행정기관과 편의시설도 이용도 편리하다. 수성구청과 대구고등법원 등 행정기관 이용도 도보로 가능한 편리한 입지를 갖췄다.

범어동 첫 번째 ‘힐스테이트’ 브랜드 아파트로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범어’는 지하 2층~지상 26층, 5개 동, 총 414세대 규모로 이 중 194세대가 일반분양에 나선다. 단지는 모든 세대를 4베이 판상형으로 설계했고, 남향위주의 배치를 통해 채광과 통풍에 신경 썼다.

한편, 힐스테이트 범어는 5월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대구광역시 동구 신암동 242-37번지(KTX 동대구역 인근)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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