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신문=김경호 기자] 전북 익산시 마동에 ‘익산 마동 코아루 디펠리체’가 6월 중 분양에 나선다. 지하 2층~지상 20층 3개 동, 총 223세대 규모로 들어서는 ‘익산 마동 코아루 디펠리체’는 입주 및 투자 수요의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사업지를 중심으로 익산 제1~4국가산업단지와 농공단지 등 총 9개 산업단지가 자리잡고 있으며 산업단지 내 입주 업체는 534개, 근로자는 약 1만6000여 명에 달한다.

또한 사업지 인근 동부시장 재건축, 서부권 주민의 숙원 사업 중 하나인 다목적 체육관 건립 등이 추진되고 있어 생활, 주거 여건이 향상될 전망이다. 특히 모현동에 들어서는 다목적 체육관은 지하 1층~지상3층 규모로, 성인풀과 유아풀, 수영장, 헬스장, 요가장, 근린생활시설 등이 들어선다.

입주민들의 편리하고 쾌적한 생활을 위해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 조망권 특화 설계(일부 세대)를 적용했으며 3.5Bay 판상형 구조와 탑상형 구조로 우수한 통풍, 팬트리 및 다양한 수납공간 제공(일부타입)으로 효율적인 공간 활용이 가능할 예정이다.

분양 관계자는 “익산 KTX, 고속버스터미널, 익산 IC 등을 통한 광역 이동이 편리한 데다 익산역에서 KTX 및 SRT를 통해 전국 반나절 생활권이 가능해지면서 익산시민 뿐 아니라 전북도 등 인접 도시로 출퇴근하는 이들의 문의도 이어지고 있다”며 “익산시 전체 대비 마동의 아파트 보급률이 3.7%에 불과하다는 점, 신규 공급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는 점으로 미루어 보아 청약 완료까지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는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나서고 있다. 지난해 노후주택개보수, 빈집정비, 공동주택 지원 등 주거 환경 개선 사업을 실시했으며 이러한 성과를 인정 받아 전북도 주관 2017년 주택·건축행정 종합평가’에서 전북도 최우수기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올해에는 국토교통부 주관 ‘노후건축물 리뉴얼사업’ 3차 선도사업 대상지로 선정되면서 건축된 지 47년이 지난 익산시청을 광장, 문화시설, 공원 등 주민 친화적 청사로 리뉴얼 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익산시는 국토부, LH와 함께 실무협의체를 구성하고 컨설팅 비용 등을 지원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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