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신문=이민호 기자] 코스피가 16일 기관 매수세에 힘입어 소폭 상승세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28포인트(0.05%) 오른 2459.82로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11.90포인트(0.48%) 내린 2446.64로 출발한 뒤 등락을 반복했고, 전기·전자 업종의 선전과 기관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2187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50억원, 1744억원의 매도 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의약품(2.56%), 은행(1.62%), 전기·전자(1.09%)는 올랐고 비금속광물(-7.13%), 건설업(-4.51%), 철강·금속(-3.08%) 등 남북경제협력 관련 수혜 업종은 급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65포인트(1.47%) 떨어진 850.29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