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신문=김경호 기자] 포스코건설은 대구 달서구에 공급하는 ‘달서 센트럴 더샵’이 23일 특별공급 접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특별공급은 이달 초 개정된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제19조에 따라 견본주택 현장이 아닌 인터넷 청약 접수 방식으로 진행된다. 아파트투유 사이트에 접속해 공인인증서 로그인 후 접수하면 되고, 접수 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최근 특별공급을 포함해 변경된 청약 제도와 관련된 문의가 늘어난 만큼 홈페이지 및 현장 상담을 통해 상세하게 안내하고 있다"며 "특히 아파트투유 사이트에서 특별공급 청약 가상체험관을 운영하고 있으니 특별공급 접수 전에 먼저 가상체험을 경험해본 뒤 접수에 나서길 바라고, 특별공급 당일에는 견본주택 관람이 제한된다는 점 또한 참고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 달서구 본리동 300-5 일대(성당보성아파트 재건축)에 들어서는 ‘달서 센트럴 더샵’은 지하 2층~지상 20층 10개 동 총 789가구 중 전용면적 59㎡ 192 세대, 72㎡ 186 세대 총 378가구를 일반분양 한다. 본리동 일대에 10년 만에 신규로 공급되는 아파트인 만큼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18일 개관한 달서 센트럴 더샵 견본주택에는 첫 주말 3일간 2만여 명의 내방객이 몰렸다. 내방객들은 대구시 내에 오랜만에 선보이는 더샵 브랜드 아파트이며, 키즈풀, 조경시설, 카카오i 등 특화설계와 다양한 시스템은 물론 실사용 면적까지 대폭 늘렸다는 점에 높은 기대감을 보였다. 또한 이미 풍부한 인프라가 조성된 원도심 생활권 중심에 위치하고 있으며 교통, 교육, 생활편의시설, 대구 최대규모인 성서산업단지 및 서대구산업단지, 대구 도심 등 접근성이 뛰어난 점에도 만족감을 드러냈다.

달서 센트럴 더샵의 평균 분양가는 전용면적 59㎡는 3.3㎡당 1237만원으로, 전용면적 72㎡는 3.3㎡당 1225만원으로 책정됐으며, 중도금은 전액 무이자다. 안심 전매 프로그램을 적용해 계약 후 6개월 전매 제한 기간이 지난 뒤에 1차 중도금을 납입한다.

청약일정은 23일 특별공급 접수를 진행한 뒤 25일에는 1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6월 1일이며,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정당 계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달서 센트럴 더샵의 입주 예정일은 2020년 8월이며, 견본주택은 달서구 감삼동 103-2(지하철 2호선 감삼역 2번 출구 앞)에 위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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