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신문=박진호 기자] 제7회 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투표가 13일 오전 6시를 기해 전국 1만4천134곳의 투표소에서 일제히 진행된다.

오후 6시까지 이뤄지는 투표가 끝나면 투표함 수거, 개표 작업(개표소 254곳)을 거쳐 일부 접전지역을 제외하고 이르면 밤 10시 30분께 당선자들의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지방선거를 통해 전국적으로 광역단체장 17명, 교육감 17명, 기초단체장 226명, 광역의원 824명, 기초의원 2천927명, 교육의원(제주) 5명 등 모두 4천16명의 지역 일꾼이 뽑힌다.

재보선 지역은 서울 노원병과 송파을, 부산 해운대을, 인천 남동갑, 광주 서구갑, 울산 북구, 충북 제천·단양, 충남 천안갑과 천안병, 전남 영암·무안·신안, 경북 김천, 경남 김해을 등 모두 12곳이다.

투표소 위치는 가정에 발송된 투표안내문이나 중앙선관위 홈페이지(www.nec.go.kr) 또는 스마트폰 선거정보 애플리케이션(앱)의 '내 투표소 찾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권자는 본인의 주민등록증·여권·운전면허증이나 관공서·공공기관이 발행한 신분증(사진 부착)을 가지고 가야 한다.

유권자는 1명당 7표(교육감, 시도지사, 구시군의 장, 시도의원 지역구·비례, 구시군 의원 지역구·비례)를 행사하며, 재보선 지역에선 투표용지가 모두 8장으로 1장 늘어난다.

제주특별자치도 유권자는 5장(도지사, 교육감, 지역구 도의원, 비례대표 도의원, 교육의원), 세종특별자치시 유권자는 4장(시장, 교육감, 지역구 시의원, 비례대표 시의원)의 투표용지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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