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신문=김경호 기자] 보유세 개편안 발표를 앞두고 주택시장에 관망세가 지속되고 있다.

15일 부동산114 조사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주(0.01%) 대비 0.02% 올랐다. 구별로 관악구가 0.16%로 가장 많이 올랐고 성북(0.16%)·중구(0.15%)·영등포(0.12%)·종로구(0.11%) 등도 상승했다.

이에 비해 송파구가 0.11% 하락했고 강남구와 양천구도 각각 -0.01%, -0.02%로 약세를 보였다.

신도시 아파트값은 한 주새 0.03% 하락하며 지난주(-0.01%)보다 낙폭이 커졌다. 김포한강 신도시가 -0.26%로 가장 많이 내렸고 북미정상회담 등의 호재에도 불구하고 파주운정 신도시가 0.17% 떨어졌다.

경기·인천은 3주 연속 보합이다. 평택(-0.15%)·양주(-0.04%)·김포(-0.03%)·시흥(-0.03%)·의정부(-0.03%) 등이 하락한 반면, 용인(0.06%)·구리(0.03%)·광명(0.03%)·광주(0.02%) 등은 소폭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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