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신문=이민호 기자] 미래에셋대우는 15일 LG유플러스가 LTE 무제한 요금제 출시로 긍정적인 효과를 보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학무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2월 이후 신규·번호이동 등 가입자 시장 점유율이 20% 중반을 보이며 점진적으로 상승하는 것은 이 효과에 기반을 둔 것으로 판단된다"고 평가했다.

이어 "무제한 요금제에 대응하기 위해 KT도 지난달 새로운 요금제를 출시했다"며 "무제한 요금제가 시장에서 효과를 나타내고 있음을 간접적으로 증명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는 "LTE 무제한 요금제로 꾸준한 우량 고객 유입을 기대할 수 있다"며 "업체별로 경쟁을 통해 자발적으로 요금 인하 효과가 있는 요금제를 출시해 정부 규제도 약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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