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신문=김경호 기자] 세종시가 지역 내 중심지 기능을 담당할 중심상업지역 및 중앙녹지지역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재 세종시는 중앙행정부처 이전이 완료돼 가는 상태이며, 2단계 주거단지 개발 또한 순조롭게 진행되면서 지난 5월 인구가 30만명을 넘어서는 데 성공했다. 대형마트 및 프랜차이즈 입점도 속속 이어지고 있다. 현재 홈플러스, 이마트, 엘큐브 리빙, 뽀로로파크 등이 개장했고, 코스트코도 하반기 들어설 예정이다.

최근 들어 2-4생활권, S생활권의 개발이 본격적으로 속도를 내면서 세종시의 미래 가치에 대한 전망이 밝아지고 있다. 2-4생활권은 세종시의 상업, 문화, 국제교류 등 핵심기능을 수행하는 중심지로 개발되는 구역이다. 생활권 내 주요시설 중 정부2청사 완공 및 국세청, 해양경찰청 등이 입주한 상태다. 또한 2-4생활권 정중앙을 가로지르는 국내 최대 길이의 초대형 스트리트몰이 한창 공사 중이며, 이를 중심으로 도시상징광장, 수변공간, 소공원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2-4생활권에는 세종시 유일의 백화점 UEC 부지도 자리한다. 이전까지 백화점 유치를 추진할 때마다 사업성 부족을 이유로 무산되었지만, 최근 인구 30만명 돌파 이후 유통업체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세종아트센터 또한 2019년 완공을 목표로 실시계획이 수립 중이다. S생활권에선 현재 호수공원이 완공됐고, 중앙공원은 52만㎡에 달하는 1단계 구역을 2019년 완공 목표로 삼고 있다. 국립세종수목원은 2021년을, 국립박물관단지 내 어린이박물관은 2023년을 완공 목표로 준비에 한창이며, 중앙공원 2단계 개발 계획도 준비 중이다.

특히 2-4생활권 내에 들어서는 주상복합단지 5300여 가구는 모두 설계공모방식을 통해 지어진다는 점도 지역 상권에 플러스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타 단지와 차별화된 외관을 갖춘 고층 건물이 들어서는 만큼 세종시를 대표하는 주거타운으로 기대되는 것은 물론 테마 갖춘 상업시설 거리로 조성될 예정됐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해 12월 2-4생활권 P4구역 HC3블록, HO3블록에 공급된 한화건설 컨소시엄의 ‘세종 리더스포레’는 평균 84대 1, 최고 198대 1의 경쟁률로 1순위 청약을 마감했고, 계약 역시 조기 완판에 성공한 바 있다. 최근에는 단지 내 상가인 세종 리더스포레 웨스트·이스트 분양에 나섰다.

▲ 세종 리더스포레 웨스트 조감도

총 75실 규모의 세종 리더스포레 웨스트는 중심상업지구, 도시상징광장, 관공서 등이 인접해 있는 세종시 중심상권과 맞닿은 개방형 코너상가다. 여러 면이 도로와 맞닿은 만큼 외부 노출 및 유입 시 유리하다 백화점 및 주변 상업시설과 연계돼 지역 내 최대 상권의 중심축을 담당할 전망이다.

세종 리더스포레 이스트는 총 184실 규모로, 광장 아트센터와 맞닿으면서 동시에 국립수목원, 중앙공원으로 이어지는 길목에 위치한 유일한 상가다. 2-4생활권 내에서도 희소성 높은 입지에 자리한 만큼 광장, 공원을 방문하는 가족, 커플, 노년층 등 다양한 연령대의 수요를 그대로 흡수할 수 있다.

이들은 전면 개방 스트리트형 상가인 만큼 도로를 따라 매장이 늘어서기에 외부노출 및 가시성도 뛰어나다. 세종 리더스포레 웨스트는 중심상업지구와 인접하고, 세종 리더스포레 이스트는 조금 더 여유로운 분위기를 갖추고 있다. 세종 리더스포레 상업시설 견본주택은 세종시 대평동 264-1번지(세종고속시외버스터미널 맞은편)에 위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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