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신문=이민호 기자] 코스피가 19일 미국과 중국의 무역갈등 우려감이 커지면서 5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6.13포인트(1.52%) 하락한 2340.11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해 9월 6일(2,319.82) 이후 9개월여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12포인트(0.13%) 내린 2373.12로 출발한 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에 줄곧 하락세를 보였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2159억원을 순매도했고 기관과 개인은 각각 342억원, 1397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4.84포인트(2.96%) 하락한 815.39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86포인트(0.10%) 오른 841.09로 개장했으나 개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에 하락 전환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은 443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273억원, 252억원을 순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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