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신문=이수정 기자] 네이버는 인공지능(AI)으로 장소를 추천하는 서비스인 '스마트어라운드' 도입 한 달의 성과를 분석한 결과, 전화·예약·길찾기·배달 등으로 이어지는 전환율이 기존 검색 대비 7.8배에 달했다고 20일 밝혔다.

네이버는 "텍스트 검색이 사전 탐색을 위한 수단이라면 스마트어라운드는 현시점에 사용자의 주변에서 정보를 찾는 실시간 탐색을 위한 도구"라며 "추천된 업체를 바로 이용하거나 방문하고자 하는 요구가 강했다"고 분석했다.

스마트어라운드의 누적 이용자는 하루 평균 5~6%씩 늘었고, 신규 유입 이용자의 11%가 다시 사용해 본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마트어라운드를 통해 새로 노출되거나 클릭 된 업체 수는 하루 평균 약 1만 곳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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