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신문=이민호 기자] 코스피가 21일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밀리며 2340선 아래로 떨어졌다.

코스피는 이날 전 거래일보다 26.08포인트(1.10%) 떨어진 2337.83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으로 2340선이 무너진 것은 올들어 처음으로, 지난해 9월 6일(2319.82) 이후 9개월여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25포인트(0.01%) 오른 2364.16으로 출발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 공세로 가파른 하락세를 보였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294억원과 3107억원을 순매도했고, 개인은 4093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0.25%), 통신업(0.58%), 의료정밀(0.18%)이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비금속광물(-3.64%), 은행(-3.79%), 보험(-2.92%), 금융업(-2.41%), 운수창고(-2.18%) 등은 약세였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95포인트(1.66%) 하락한 826.22에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44억원과 176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1133억원을 순매수했다.

 

저작권자 © 중소기업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