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신문=김경호 기자] SRT 지제역과 가장 가까운 영신도시개발사업구역(이하 영신지구) 1블록에 힐스테이트 아파트가 선보일 예정이다. 단지명은 힐스테이트 지제역으로, 분양은 7월 중 예정돼 있다. 

힐스테이트 지제역이 들어서는 영신지구는 SRT 지제역 기준으로 1km 이내에서 개발중인 도시개발사업구역이다. 총 4개 블록(1~4블록)으로 개발될 예정으로 아파트가 들어설 규모로는 대략 4000세대 이상이 들어오는 곳이다. 특히 힐스테이트 지제역은 4개 블록 가운데 지제역과 가장 가까운 1블록에 위치했다. 

힐스테이트 지제역 규모는 지하 1층에서 지상 최고 27층 16개 동이다. 총 1519세대의 대단지로 이 가운데 7월 나올 물량은 조합원분을 제외한 235세대다. 일반에게 공급되는 세대는 전용면적 기준 ▲59㎡ 42세대 ▲74㎡ 77세대 ▲84㎡ 116세대다. 

지제역과 가장 가깝다 보니 SRT 지제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SRT를 타면 강남(수서)까지는 20분 정도 거리다. 여기에 단지 인근으로 경부고속도로, 평택제천고속도, 1번국도, 45번국도 등 주변 도로도 잘 발달돼 있고, 지난해부터 간선급행버스가 개통 운행 중이다. 또 평택 지제역~강남간 광역급행버스(M버스)는 6월에 이미 개통된 상태다. 

단지 주변으로는 배후수요가 풍부하다. 차량으로 2~3분 거리에 단일 공정라인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인 삼성전자 평택 캠퍼스가 지난해부터 가동했으며, 인근 LG전자도 총 60조원을 투자해 생산시설을 조성했고 추가 증설에 나서고 있다. 

걸어서 5분 거리에는 대형마트인 이마트가 있으며, 2020년에는 대규모 복합쇼핑몰 ‘스타필드 안성(추진계획)’이 인근에 들어설 예정이다. 평택 최대 규모의 병원인 평택성모병원도 가깝다.

단지 바로 앞에는 초등학교 및 고등학교가 예정부지가 있으며 주변으로 9곳의 초·중·고교가 있다. 2021년에는 브레인시티 내 성균관대 사이언파크도 개교할 예정이다. 전 세대 남향 위주의 판상형 구조며 4베이 위주로 설계돼 채광과 통풍이 뛰어나다. 

분양 관계자는 "주거·교통·유통·호텔 등을 모두 아우르는 지제역 역세권 개발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라며 "향후 개발사업이 순차적으로 추진돼 생활인프라가 갖춰질 경우 힐스테이트 지제역이 개발사업의 최대 수혜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경부고속도로 안성IC 인근(경기도 평택시 용이동 493-3 일대)에 위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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