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3일간 1만5000명 방문, 총 839가구의 교육·건강 특화 아파트

지난 주말 1만5000명이 몰린 '당진수청 한라비발디 캠퍼스' 견본주택

[중소기업신문=김경호 기자]㈜한라가 지난달 29일 충남 당진에서 견본주택을 오픈한 ‘당진수청 한라비발디 캠퍼스’가 주말 3일간 1만5000명이 방문하는 등 요즘 지방 분양시장의 분위기와는 다른 분양열기를 보이고 있어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5일부터 1순위 청약을 시작하는 ‘당진수청 한라비발디 캠퍼스’는 기존 아파트들과는 달리 교육과 건강 특화에 중점을 둔 것이 교육열이 높고 미세먼지 등 대기환경에 민감한 당진지역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게 된 원인이라는 것이 지역 부동산 전문가들의 해석이다.

교육 특화 커뮤니티 시설인 ‘헬로라운지’에는 스터디룸, 자유독서룸이 핵심 시설로 들어서며, 단지내에 YBMECC 어학원도 입점 예정이다. 또한 각 동별로 설치되는 헬로가든에는 미세먼지 제거기인 에어워셔가 설치된다. 에어워셔는 ㈜한라 고유의 특화상품으로 독일 IF DESIGN AWARD에서 2016년 "WINNER" 상을 수상한 제품이다.

지난 1일 견본주택을 방문한 수청동 주민 이모 씨(42세)는 “각 동마다 한라만의 특화된 헬로라운지가 들어서면 아파트가 더욱 고급스러워 보일 것이다”며 “가까운데 이런 시설이 갖춰져 아이들과 함께 독서와 공부를 할 수 있어 자연스럽게 학습 분위기가 형성될 것 같고 집중도 더 잘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에어워셔를 체험해 본 김모 씨 모자는 “요새 미세먼지가 심해서 뛰어 노는 걸 좋아하는 아이들이 걱정됐는데 직접 체험해보니 강한 바람으로 구석구석 먼지가 털어지는 것 같아 안심이다”라며 “온 가족이 집에 들어오기 전에 필수로 에어워셔를 사용할 것 같다”고 말했다.

당진수청 한라비발디는 분양가에 있어서도 합리적이란 평가를 받는다. 3.3㎡ 당 분양가는 평균 860만원대로 올해 당진지역에서 분양한 2개 단지보다 좀 더 낮게 책정했다.

㈜한라 분양 관계자는 “첫 날부터 많은 방문객이 몰려 당진수청 한라비발디 캠퍼스에 대한 관심을 눈으로 확인 할 수 있었다”면서 “지역 내 한라비발디의 높은 브랜드 선호도에 더해 교육과 건강 특화 요인이 자녀를 걱정하는 학부모 수요층 중심으로 관심이 쏟아지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당진수청 한라비발디 캠퍼스는 전체 839가구, 지하2층~27층 7개 동 규모다. 전용면적은 59~110㎡로 5개 타입이다. 전용 면적 별로는 △59㎡ 390가구 △74㎡ 178가구 △84㎡ 266가구 △101㎡ 2가구 △110㎡ 3가구다.

이 단지는 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순위 5일 △2순위 6일 청약 접수를 실시한다. 청약통장 가입기간이 6개월 이상이면 1순위 자격에 해당한다. 계약금은 500만 원(1회차)이며 중도금 무이자 혜택이 적용된다. 전매제한 규제가 없는 지역으로 계약 후 무제한 전매가 가능하다.

견본주택은 충남 당진시 수청동 926-1번지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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