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신문=김경호 기자] '지역 내 노른자 땅'으로 불리는 위치에 새 아파트 공급이 이어지고 있다. 이들 지역은 학군이나 생활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실수요자는 물론 임차수요도 꾸준해 정부의 규제나 경기영향을 덜 받는 편이다. 이렇다 보니 '지역 내 노른자 땅'은 주거 선호도가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 타 단지에 비해 가격이 높게 형성된 상태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조회에 따르면 경기도 의왕시 포일동에 위치한 ‘포일 센트럴 푸르지오’전용 84㎡ 분양권은 지난달 6억5750만원에 거래됐다. 분양가(5억6000만원대) 대비 약 1억정도 올랐다. 분양시장에서도 우수한 청약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4월 제일건설이 세종시 2-4생활권에 공급한 ‘세종 제일풍경채 위너스카이’는 평균 109.25대 1의 경쟁률로 1순위 마감에 성공 후 단기간에 모든 계약을 마쳤다.

이러한 가운데 지역 내 노른자 땅에 아파트가 공급 중에 있어 눈길을 끈다. 전북 군산시 조촌동 41-20번지 일원에 분양 중인 e편한세상 디오션시티2차가 그 주인공이다.

이 단지는 지하 2층 ~ 지상 29층, 4개 동, 전용면적 84~143㎡ 423가구로 구성된다. e편한세상 디오션시티2차는 지금까지 군산에서 보지 못했던 고급단지로 선보인다. 단지 내 게스트하우스 등 고품격 커뮤니티 시설과 디오션시티 내 스트리트 상가(예정)까지 함께 누릴 수 있다.

단지가 들어서는 디오션시티는 6400여 세대, 1만 7000여 명의 거주가 계획된 전북 최초의 복합도시다. 특히  푸르지오, e편한세상과 같은 1군 브랜드네임을 갖춘 단지가 들어서고 있어 향후 명품 브랜드타운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지난 3월부터 입주 중인 ‘디오션시티 푸르지오’(1400가구)는 1000가구가 넘는 대단지임에도 불구하고 입주가 순조롭게 진행 중에 있어 조만간 입주를 완료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단지 인근에는 군산시 첫 대규모 복합쇼핑몰인 롯데몰 군산점이 지난 4월 개점했다. 롯데몰 군산점은 지하 1층부터 지상5~7층, 연면적 9만3200㎡, 영업면적 2만5000㎡ 규모로 1∼3층은 아울렛, 4∼5층은 롯데시네마(상영관수 7관)으로 구성된다.

롯데몰 군산점의 경우 전북 최초의 롯데몰로 익산, 서천 등 인근 지역에서 쇼핑을 하기 위해 믾은 사람들의 유입을 기대할 수 있다. 롯데몰 개장효과로 유동인구가 증가하면 인근 상권과 대중교통 등 생활 인프라가 자연스럽게 활성화되면서 주변 집값 상승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롯데몰 군산점은 한국지엠 군산공장 폐쇄로 침체된 군산 지역 경제에 힘을 보태기 위해 전체 근무 인원 600여 명의 약 70% 수준인 400여 명을 현지 채용했다. 또한 군산시는 정부의 강력한 부동산 정책을 적용받지 않아 ‘e편한세상 디오션시티2차’는 계약 즉시 분양권 전매가 자유롭다.

e편한세상 디오션시티2차 주택전시관은 전북 군산시 조촌동 2-6번지에 위치해 있으며 주택전시관에 방문한 분들에게는 소정의 사은품도 증정하고 있다. e편한세상 디오션시티2차 입주일은 2020년 5월 예정이다.

저작권자 © 중소기업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