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신문=김경호 기자] 최근 견본주택을 열고 일반분양에 나선 ‘힐스테이트 지제역’이 입주자 전용 셔틀버스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10일 사업주체인 영신센토피아지역주택조합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25인승 뉴 카운티 버스 2대를 입주 이후 입주자대표회의가 구성되면 무상으로 제공 할 예정”이라며 “입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제공하는 것으로 구체적인 운영 방법 등은 입주자 대표회의를 통해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힐스테이트 지제역은 영신도시개발구역(이하 영신지구) 1블록에서 현대엔지니어링이 시공하는 아파트로 수서고속철도(SRT) 평택 지제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아파트다. 아파트 규모는 지상 최고 27층, 16개 동으로 총 1,519세대다. 이중 일반분양 몫은 235세대며 일반에게 공급되는 면적은 전용기준으로 59~84㎡다.

최근 지제역 인근으로 부동산 개발이 활발하다. 특히 지난달 28일 평택시는 지제•세교지구 도시개발사업(이하 지제•세교지구)의 환지계획인가를 승인했다. 환지방식의 부동산 개발은 토지를 조성하고 조성된 토지를 지주들에게 제공하는 것으로 17년만에 행정절차를 모두 마친 것이다. 지제•세교지구는 SRT와 수도권 전철 1호선이 지나는 지제역 인근에 위치했다. 여기에 인근에 위치한 영신지구과 함께 약 9000여세대 규모의 미니신도시급 주거단지로 조성될 계획이다.

지난 6일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선 ‘힐스테이트 지제역’은 계약금 정액제와 중도금 무이자조건을 내 걸었다. 특히 계약금은 1차와 2차로 두 번 나눠낼 수 있게 했는데 1차 계약금은 정액제로 1000만원이다. 또 중도금의 경우도 무이자 조건이다. 최근 금리가 오르는 상황에서 이자후불제가 아닌 60% 무이자 조건은 파격적인 조건이다. 여기에 평택의 경우 전국에서 청약이 가능하다.

오는 12일 특별공급 청약을 시작으로 13일 1순위 청약접수가 있다. 20일 당첨자를 발표하고 8월 1일부터 3일까지 계약을 진행 할 예정이다. 입주는 2020년 12월 예정하고 있다. 견본주택은 경부고속도로 안성IC 인근(경기도 평택시 용이동 493-3)에 위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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