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신문=김경호 기자] 국내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2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15일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 서비스인 '오피넷'에 따르면 7월 둘째 주 국내 주유소에서 판매된 보통 휘발유 가격은 전주보다 ℓ당 평균 1.7원 오른 1609.9원을 기록했다. 전주(0.4원)에 이어 2주째 상승세를 이어간 것으로, 지난달 둘째 주에 기록했던 올들어 최고치(1610.1원)에 근접했다.
자동차용 경유도 1.7원 오른 평균 1410.8원에 거래되면서 역시 연중 최고치(1411.0원)에 육박했다. 실내 등유는 1.2원 오른 941.1원이었다.
상표별로는 알뜰주유소의 경우 휘발유 가격이 1587.0원으로 전주보다 1.4원 올랐다. 가장 비싼 SK에너지도 2.3원 상승한 1626.8원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의 휘발유 가격이 평균 2.7원 오른 1695.6원이었고 경남은 1.1원 오른 1586.7원으로 가장 낮았다.
김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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