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신문=이민호 기자] 코스피가 20일 기관과 개인의 동반 매수세에 힘입어 소폭 반등에 성공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6.90포인트(0.30%) 오른 2289.19로 장을 마감했다. 전장보다 0.93포인트(0.04%) 내린 2281.36으로 출발한 지수는 외국인 매도세에 오전 한때 2269.55까지 내리기도 했다. 그러나 기관과 개인이 '사자'에 나서면서 우상향으로 방향을 틀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과 개인은 각각 672억원, 506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은 1215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88포인트(0.61%) 내린 791.61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날보다 0.22포인트(0.33%) 내린 796.27로 개장한 이후 등락을 거듭하다 790선에 턱걸이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743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43억원, 171억원을 순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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