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신문=박진호 기자] 중소기업중앙회는 내달 1일부터 전북은행을 중소기업공제사업기금의 거래은행에 추가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협약 체결로 전북소재 중소기업 13만여개 업체의 공제기금 가입 및 대출업무 편의성이 높아지게 됐다. 공제사업기금 가입 중소기업은 기업·국민·신한·하나·제주·우리·농협·대구·광주·경남·전북은행 등 총 11개 은행에서 업무가 가능하다.

현재 전북지역의 공제기금 누적 가입 업체 수는 3537개사이며 대출의 경우 832개사가 4012억원을 지원받고 있다.

조진형 중기중앙회 공제사업본부장은 "현재 전북지역은 조선·자동차업계 조업 중단 및 공장 폐쇄로 인해 협력 중소기업들의 경기가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며 "전북지역 중소기업들이 공제사업기금 가입을 통해 거래업체의 부도, 파산, 청산 등으로 인한 연쇄도산방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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