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신문=박진호 기자] 정부가 최근 발표한 내년 세제개편안과 별개로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소상공인의 부담을 덜기 위한 추가 세제 혜택을 검토하고 있다.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일 서울 성북구의 한 카페에서 소상공인과 간담회를 열고 "세제개편안을 1년에 한 번씩 내는데 발표 이후에도 소상공인에 대한 세제 개편을 더 할 것이 있다면 더 하겠다"고 밝혔다.

김 부총리는 이달 중 소상공인 대책을 내놓을 것이라면서 "그것만으로는 부족할 것 같아서 세금 문제를 어떻게 하면 좀 경감할 수 있을까 하는 것을 고민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부총리는 "모든 것이 한 번에 해결될 수는 없지만 정부가 진정성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아실 수 있게끔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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