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신문=이민호 기자] 금융감독원이 삼성바이오로직스 재감리에 착수한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올해 안에 새 감리 조치안을 마련하는 데 그치지 않고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 의결까지 마치는 방안을 고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증선위도 금감원이 새 감리조치안을 제출하면 신속히 심의·의결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은 지난달 25일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가급적 감리조사를 빨리 마무리해 증선위에 (새 감리조치안) 올리려 한다"고 말했다. 금감원은 연내 증선위 의결까지 고려하는 만큼 재감리 작업에 속도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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