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신문=박진호 기자] 오리온은 '태양의 맛 썬'(이하 썬)이 재출시 4개월 만에 누적판매량 1000만봉을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오리온에 따르면 썬은 통곡물의 고소한 맛과 매콤한 감칠맛을 조화시킨 스낵이다. 2년 전 공장 화재로 생산라인이 소실돼 불가피하게 생산이 중단됐다. 그러나 소비자들의 적극적인 재출시 요청이 잇따르자 오리온은 재생산을 결정했다. 썬은 오리온과 농협이 합작 설립한 오리온농협 밀양공장에서 만든 첫 제품이다.

오리온은 재출시 이후 공장 화재로 생산이 중단된 2년 전보다 판매량이 30% 이상 늘었고 4개월간 누적 매출액은 95억원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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