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신문=김경호 기자] 대우조선해양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중소 자재공급협력사 사기진작 및 경영 안정화를 위해 약 300억원 규모의 납품대금을 조기 지급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납품대금은 자재대금으로, 당초 30일 지급예정이었지만 10일 앞당겨 21일에 조기에 지급하기로 했다.

대우조선해양의 한 관계자는 "11년 만에 영업현금흐름 플러스 전환, 4년 만에 납품대금 조기 지급 등 최근 몇 년간의 암흑기를 지나 회사가 경영정상화 궤도에 본격적으로 들어서고 있다"라며 "앞으로 계획된 자구계획 등을 철저히 이행, 지역 및 국가경제 발전에 이바지 할 것"이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소기업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