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신문=이민호 기자] 코스피가 20일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힘입어 2320선을 회복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4.99포인트(0.65%) 오른 2323.45로 장을 마감했다. 종가 기준으로 지난 6월 29일의 2326.13 이후 약 3개월 만의 최고치다. 지수는 전장보다 5.95포인트(0.26%) 오른 2314.41로 출발한 뒤 외국인과 기관의 '사자'에 상승 폭을 키워 장중 한때는 2334.04까지 올랐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109억원, 891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4181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1.59%), 운송장비(1.59%), 은행(1.51%) 등이 강세였고 종이목재(-1.94%), 섬유의복(-1.65%), 화학(-1.05%) 등은 약세였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78포인트(0.70%) 내린 821.13으로 마감했다. 지수는 전날보다 2.29포인트(0.28%) 오른 829.20으로 출발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팔자'로 돌아서면서 하락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57억원, 104억원을 순매도했고 개인은 582억원을 순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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