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신문=김경호 기자] 최근 상업시설의 인기가 높아지는 가운데 지식산업센터 내에 들어서는 상업시설이 주목받고 있다. 상업시설은 그 특성 상 꾸준한 수요를 거느려야 높은 수익률 및 낮은 공실률을 유지할 수 있다. 그러다 보니 업무지구, 주거단지와 인접해 풍부한 수요를 거느릴 수 있는 지식산업센터 내 상업시설이 투자자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지식산업센터는 업무단지 인근에 들어서는 경우가 많아 구매력이 높은 근로 수요를 품기 쉽다. 또한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지식산업센터의 성격에 따라 교통여건이 우수한 지역에 들어서는 만큼 유동인구 흡수도 유리하다.

지식산업센터 내 상업용지 비율이 연면적 대비 10% 내외 수준이라는 점 역시 상업시설의 희소성을 높인다. 항아리상권과 마찬가지로 수요를 독점할 수 있는 데다 체계적인 MD구성으로 업종 중복이 덜해 기본적인 수익성도 보장된다. 특히 편의점이나 구내식당, 문구점 등 지식산업센터 입주자들이 자주 찾는 업종은 상대적으로 더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이러한 가운데 유승종합건설이 경기도 다산신도시 자족시설 4-2블록에 ‘다산신도시 블루웨일 2차’ 지식산업센터와 상업시설을 분양 중이다. ‘다산신도시 블루웨일 2차’는 지하 3층~지상 10층, 연면적 6만1559.07㎡ 규모로 조성되며, 상업시설은 지상 1~2층에 들어선다.

지식산업센터 내에 위치한 만큼 입주 기업 근무자를 고정 수요로 품을 수 있다. 또한 인근의 타 지식산업센터를 비롯해 아파트 단지, 학교, 공장 등이 자리해 외부 수요도 흡수할 수 있을 전망이다.

입지적 여건도 유동인구 유입에 유리하다. 우선 왕숙천, 체육공원 등이 인근인 데다 학교, 교회 등 시설도 가까워 학생부터 가족 단위의 폭 넓은 유동인구 수요 유입을 기대할 수 있다. 지식산업센터 바로 앞 입지에 현대프리미엄아울렛이 들어설 예정인 만큼 다산신도시를 대표하는 중심상업지구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

다산신도시 블루웨일 2차는 지식산업센터인 만큼 교통 여건도 좋다. 중앙선 도농역이 생활권 내에 있으며, 8호선 연장사업인 다산역(가칭)이 2022년 개통 예정이다. 또한 인근의 구리IC를 통해 북부간선도로, 서울외곽순환도로 진입이 수월한 만큼 편리한 교통망을 통해 유동인구 흡수에 유리하다. ‘다산신도시 블루웨일 2차’의 모델하우스는 남양주시 다산동 250번지에 위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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