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신문=이민호 기자] 미국 증시 급락 여파로 11일 코스피가 4%대의 하락세를 보였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98.94포인트(4.44%) 내린 2129.67에 장을 마쳤다. 이는 8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으로, 종가 기준으로는 작년 4월 12일(2128.91) 이후 최저치다.

지수는 전장보다 52.45포인트(2.35%) 내린 2176.16으로 출발해 외국인 매도 공세에 낙폭을 더 키웠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4896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2206억원, 2418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닥지수도 전 거래일보다 40.12포인트(5.37%) 내린 707.38로 마감했다. 종가 기준 작년 11월 7일(701.14) 이후 최저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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