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채현 KB금융그룹 홍보·브랜드 총괄 상무(왼쪽)와 존 데이비스 S&P 다우존스인덱스 ETP 글로벌 본부장이 지난 17일 서울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2018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국제 컨퍼런스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B금융그룹 제공

[중소기업신문=이지하 기자] KB금융그룹은 지난 17일 서울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2018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국제 컨퍼런스에서 3년 연속 월드지수 편입 및 국내 은행산업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DJSI 월드지수에 편입된 기업은 전세계 총 317개 기업으로 이는 평가대상인 전 세계 유동자산 시가총액 상위 2521개 글로벌 기업 중 12.6% 정도다. 이중 은행산업 부문에서는 씨티그룹, 뱅크오브아메리카, BNP파리바 등을 비롯해 전세계 27개 회사가 편입됐다.

지난 2016년 최초로 월드지수에 이름을 올렸던 KB금융은 2018년 고객관계관리, 재무안정성, 정보보안, 리스크관리, 금융포용성 등의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으며 3년 연속 최상위 등급인 월드지수에 편입됐다. 특히 지난해부터 2년 연속 글로벌 은행산업 2위, 국내 은행산업 최우수(1위) 기업으로 선정됐다.

DJSI는 1999년 세계 최대 금융정보 제공기관인 미국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다우존스와 지속가능경영 평가 및 투자기관인 스위스 로베코샘이 공동 개발한 세계적인 권위의 지속가능경영 지수로 재무적 성과 뿐 아니라 환경적, 사회적 측면에서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KB금융 관계자는 "앞으로도 성숙한 기업 시민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충실히 이행하며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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