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제도 변경 전 규제 피한 마지막 청약기회에 실수요자 관심 급증

부산 '광안 에일린의 뜰' 투시도. 사진=아이에스동서 제공

[중소기업신문=김경호 기자]아이에스동서는 부산시 수영구 광안동 1222-9번지 일대를 재건축해 공급하는 '광안 에일린의 뜰' 아파트 견본주택을 오는 9일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들어간다고 5일 밝혔다.

이 아파트는 생활기반시설이 잘 조성된 기존 도심에서 선보이는 새 아파트인데다, 대대적인 주변 재건축·재개발로 높은 미래가치를 기대할 수 있는 점에서 견본주택 개관 전부터 주택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고 있는 단지다.

'광안 에일린의 뜰' 분양 관계자는 "단지 주변에 진행 중인 미니신도시급 규모의 정비사업이 모두 완료되면  광안동 일대는 모두 2400 여 가구의 신흥 주거타운으로 탈바꿈하게 된다"며 "여기에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안 시행 이전에 마지막으로 분양되는 단지인 만큼 유주택자들의 청약도 가능해 특히 부산지역 1주택자와 신혼부부 특별공급 대기자들의 관심이 크다"고 말했다.

'광안 에일린의 뜰'이 들어서는 이 지역은 광안1구역재건축, 광안2구역재건축, 광안2구역 재개발 등 3개 사업지가 서로 맞닿아 있어, 개발이 모두 완료될 경우 광안리 일대는 해운대 못지않은 부산의 신흥 부촌으로 탈바꿈 할 것 이라는 게 현지 부동산중개업소 관계자의 설명이다.

교통·교육·쇼핑 등도 편리하다. 부산지하철 2호선 광안역과 금련산역을 각각 걸어서 각각 8분과 10분 정도면 이용이 가능하고, 광안역은 지하철뿐만 아니라 주변에 19개의 버스 노선이 경유하는 교통의 요충지로 부산 중심권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단지에서 걸어서 1분 정도 거리에 호암초·동아중·수영중 등 3개 학교가 있다. 학원가가 형성돼 있는 수영구 남천동과 남구 대학가로 이동도 쉽고 부경대·경성대·동명대·부산예술대 등의 대학가로의 통학도 편리하다.

또한 단지에서 차로 5분 거리에 홈플러스 익스프레스가 있고 메가마트도 10분 정도면 이용이 가능하다. 또 차로 20분 정도 거리에는 센텀시티의 신세계백화점·롯데백화점 등 생활인프라가 풍부하다.

재건축 단지로는 드물게 전가구의 75%를 4베이 판상형으로 설계했다. 그리고 지상에 차 없는 단지 설계(근린상가 제외)를 적용하고 단지 안에 산책로·어린이공원·쉼터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경로당·어린이놀이터·주민운동시설·커뮤니티시설(협의 중) 등 부대시설도 단지 안에 조성될 예정이다.

'광안 에일린의 뜰'은 지하 3층∼지상 19층 4개동, 전용면적 66∼84㎡ 225가구로 전 주택형이 중소형으로만 구성된 게 특징이다. 타입별로 66㎡A 12가구, 66㎡B 19가구, 74㎡A 62가구, 74㎡B 37가구, 84㎡ 95가구다. 이 가운데 160가구가 이번에 일반 분양된다. 견본주택은 부산시 수영구 망미동 192-2번지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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