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신문=박진호 기자] 중소기업연구원이 자영업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성공과 실패 사례를 공유하고 정보를 제공하는 비즈니스모델연구센터를 설립하기로 했다.

김동열 중소기업연구원장은 6일 서울 여의도 한 중식당에서 열린 취임 1년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은 구상을 밝혔다.

김 원장은 "현재 정부에서 자영업 대책을 준비하고 있는데 연구원에서 도움을 주고 있다"며 "조만간 대책이 발표돼 내년에 반영되면 중요한 연구 분야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원장은 "연구원 연구가 정책에 반영될 확률을 '2할 5푼'으로 맞추려 노력하고 있다"며 연구가 정책에 반영된 대표적인 예로 연말에 시행될 예정인 '간편결제 서비스'를 꼽았다.

김 원장은 "간편결제 서비스 외 연구원에서 도입을 주장한 차등의결권제는 현재 개정안이 나왔다"며 "탄력근로제 또한 좀 더 융통성 있게 1년으로 하자고 제안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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