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신문=이민호 기자] 코스피가 7일 북미 고위급회담 연기 소식에 하락 전환하며 2100선 밑으로 떨어졌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0.93포인트(0.52%) 내린 2078.69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0.70포인트(0.03%) 오른 2090.32로 출발해 10거래일 만에 장중 2100선을 회복하기도 했지만, 오후 북미 고위급회담 연기 소식이 전해진 이후 하락 전환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12억원, 633억원어치를 순매도하고 개인은 966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9.18포인트(1.33%) 내린 682.37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날보다 3.38포인트(0.49%) 오른 695.32로 개장해 강세 흐름을 유지하다 오후 들어 약세로 돌아섰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09억원, 1729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이 1766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저작권자 © 중소기업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