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신문=이민호 기자] 코스피가 12일 제약·바이오주 급락 여파에 하락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5.65포인트(0.27%) 내린 2080.44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20.17포인트(0.97%) 내린 2065.92로 출발한 이후 외국인과 기관의 '사자'에 낙폭을 대부분 만회했으나 셀트리온과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급락 여파로 반등에는 실패했다.

셀트리온은 이날 3분기 부진한 실적을 발표했고,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분식회계 혐의에 대한 최종 판단이 14일 증권선물위원회에서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48억원, 649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1167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6.47포인트(2.40%) 내린 670.82에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전날보다 9.33포인트(1.36%) 내린 677.96으로 개장한 뒤 외국인과 기관 매도세에 2% 넘게 하락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이 727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84억원, 387억원 순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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