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신문=이민호 기자] 코스피가 16일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가며 2090선에 안착했다. 하지만 이날에도 200억원 가량을 순매도한 외국인은 4거래일 연속 '팔자' 행진을 이어갔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34포인트(0.21%) 오른 2092.40으로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9.88포인트(0.47%) 오른 2097.94로 출발한 이후 강보합세를 유지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이 각각 182억원, 103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은 209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 통신업(2.86%), 운송장비(1.30%), 건설업(1.29%) 등이 올랐고 전기·전자(-0.75%), 종이·목재(-0.62%) 등은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80포인트(1.29%) 오른 690.18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날보다 3.67포인트(0.54%) 오른 685.05로 개장한 뒤 상승해 690선을 회복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이 646억원 순매수했고 개인과 기관이 각각 440억원, 227억원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주 주에서 셀트리온헬스케어(7.08%), 신라젠(0.99%), 메디톡스(0.07%) 등이 올랐고, CJ ENM(-2.56%), 포스코켐텍[003670](-3.77%) 등은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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