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신문=김경호 기자] 수도권에 위치한 역세권 오피스텔 인기가 이어지고 있다. 역세권 입지는 편리한 교통뿐만 아니라 역 주변으로 쇼핑, 문화, 편의시설 등 생활인프라가 자리잡아 정주여건이 뛰어나기 때문이다.

실제로 수도권 역세권 오피스텔은 분양시장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현대건설이 4월 분양한 ‘힐스테이트 범계역 모비우스’오피스텔은 622실 모집에 총 6만5546건의 청약통장이 몰리며 최고 1077.3대 1, 평균 105.3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오피스텔은 지하철 4호선 범계역 초역세권 입지로 인기를 끌었다는 게 업계의 평가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부동산 시장에서 역세권입지는 흥행불패로 꼽히는 만큼 아파트 시장뿐만 아니라 오피스텔 시장에서도 선호도가 높다”라며 “역세권 오피스텔은 우수한 교통, 생활인프라를 추구하는 직장인, 대학생 등의 수요가 꾸준하게 나타나고 있어 안정적인 임대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처럼 역세권 오피스텔이 스테디셀러로 주목받는 가운데 지하철 5호선 화곡역을 도보 거리에 오피스텔이 분양 예정돼 눈길을 끈다. 서울 강서구 화곡동 24-92 일대에 들어서는 ‘우장산 아덴하임’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7층 전용면적 26~29㎡ 189실로 구성된다. 전용면적 별로는 26㎡ 141실, 29㎡ 48실 등 1~2인 가구를 위한 오피스텔이다.

우장산 아덴하임은 서울 지하철 5호선 화곡역과 우장산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서부광역철도 강서구청역이 2023년에 개통될 예정으로 트리플 역세권 프리미엄까지 누릴 수 있다. 또한 올림픽대로와 강변북로, 가양대교, 남부순환로, 공항로 등 도로교통이 발달돼 있으며, 단지 주변으로 버스정류장이 갖춰져 강남 및 수도권 이동이 편리하다.

우장산 아덴하임 인근에는 강서구청, 이마트, 홈플러스, NC백화점 등 생활편의시설이 풍부하며 화곡초, 우장초, 명덕외고 등 교육여건도 우수하다. 우장산공원, 봉제산 등 주변 녹지공간이 풍부해 산책 및 여가생활을 즐기기에도 좋다.

배후수요도 주목할 만하다. 서부광역철도 개발로 영등포와 마곡지구 등 약 16만5000여 명의 기업인들을 배후수요로 품는다. 김포공항과 인접해 김포, 부천, 영등포, 상암의 연결지점에 위치해 생활인프라를 확장시킬 수 있다. 게다가 인근 마곡지구에는 많은 기업들이 입주할 예정이다. LG사이언스파크 입주를 시작으로 올해 안에 넥센타이어, 코오롱 그룹이 들어서며, S오일, 귀뚜라미 보일러 등 기업도 2020년까지 입주예정이라 더 큰 배후수요를 기대해볼 만하다.

우장산 아덴하임 분양홍보관은 11월 강서구 화곡로 301 원풍빌딩에 개관예정이다.

저작권자 © 중소기업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